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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Aug 31. 2018

9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단풍을 기다리며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숲,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 관악산 제1등산로 등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막을 내리면서 9월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막을 내리면서 9월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시사철 언제 여행을 떠나도 좋지만, 서늘한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알록달록 물든 단품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그중에서도 서울 인근 여행지로 과천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여행자를 유혹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30여 년 간 숨어있던 숲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과천시 대공원광장로에서 만날 수 있는 산림치유숲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서울대공원에서는 30여 년 간 숨어있던 숲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과천시 대공원광장로에서 만날 수 있는 산림치유숲이다.


산림치유숲은 각 군락지 별로 잣나무가 모여 있는 하늘숲, 전나무들이 모여있는 나무이완숲, 리기다소나무들이 자리한 햇빛이완숲 등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천연 그대로의 숲을 보존하기 위해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산림프로그램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인솔 아래 이용할 수 있는 과천의 명소이다.

소담한 과천의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소담한 과천의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도 좋다. 과천종합청사 뒤쪽에 위치한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은 과천시에서 자연과의 조화와 학습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은 6900㎡의 공간에 약 112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원추리단지, 나리단지, 약용식물, 사계절 야생화 군락지 등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 관람도 편리하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관악산 역시 서울 인근 여행지로 제격. 그중에서도 가을 단풍 코스로 손꼽히는 관악산 제1등산로 코스는 총 4.1km의 짧은 코스이지만 아름다운 관악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가을 단풍 코스로 손꼽히는 관악산 제1등산로 코스는 총 4.1km의 짧은 코스이지만 아름다운 관악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1등산로 코스는 과천역에서 시작해 KBS 삭도장, 연주암, 연주대를 거쳐 산정상에 이르는데, 다른 등산로에 비해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9월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등산로를 따라 만날 수 있는 과천향교도 빼놓을 수 없다. 과천시 자하동길에 있는 과천향교는 1398년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교육기관이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에 지정된 과천향교는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제사 기능만 남았지만, 여전히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에 지정된 이곳은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제사 기능만 남았지만, 여전히 그 자태를 뽐내고 있어 잠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 좋다.


9월을 맞이해 과천 경마공원대로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 서울을 방문해보자. 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경마공원으로 가족공원을 갖추고 있어 소풍과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9월을 맞이해 과천 경마공원대로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 서울을 방문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연중무휴로 경마가 시작되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경마를 포함해 말 박물관, 조랑말 승마체험, VR 승마체험, 미니축구장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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