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에서 즐기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추천 여행 무엇?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이 찾아오면 캐나다 알버타주는 여행자로 북적인다. 알버타주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유명한 캐나다의 명소로 우리에게는 로키산맥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알버타주의 면적은 우리나라에 무려 7배 가까운 크기로 어디를 방문해도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밴프는 최고의 설질에서 마음껏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밴프는 멋진 풍경과 초급자부터 올림픽 선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슬로프를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밴프에서는 오는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전 세계 스키어들이 밴프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12월 밴프를 방문했다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축제와 이벤트가 가득 펼쳐져 캐나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30일까지 마운틴 탑 밴프 곤돌라에서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곤돌라를 타는 모든 어린이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근사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개최된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성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더욱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카나나스키스가 있다. 알버타에서도 카나나스키스 지역은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캐나다의 명소이다.
카나나스키스를 대표하는 겨울 액티비티를 꼽자면 팻바이크가 제격이다. 겨울에 즐길 수 있는 팻바이크는 두꺼운 타이어를 장착해 눈과 얼어붙은 지형을 찾아다니는 이색스포츠이다.
스노슈 역시 캐나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두껍게 쌓인 눈을 따라 설경을 배경 삼아 계곡을 탐험할 수 있다. 눈 덮인 숲의 고용함 속에서 야생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캐나다에서 힐링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스타게이징 퐁듀 투어는 아름다운 캐나다 겨울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숲속으로 떠나 눈앞에 펼쳐지는 은하수를 보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스타게이징 퐁듀 투어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모닥불을 바라보며 먹는 초콜릿 퐁듀는 맛도 영양도 최고로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캐나다에서 특별한 순간을 여행자에게 선사하고 있다.
알버타주의 애트먼튼에서 즐기는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겨울이 찾아오면 그야말로 겨울왕국으로 탈바꿈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나 아이스 캐슬 페스티벌에서는 온 세상이 얼음으로만 둘러싸인 동화 속 광경이 눈앞으로 펼쳐지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푸른얼음 성 주변으로는 다양한 조명들로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는 것이 바로 아이스 캐슬 페스티벌로 얼음 사이사이에서 새어 나오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여행자를 낭만의 세계로 유혹한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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