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일기 #1. 방랑의 시작

3월 23일 퇴사날

by 실비아


6년간의 회사생활을 마친다.
이 사소롭고도 대단한 결정이,
앞으로의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나는 회사에서 "용자"가 되었다.
이런 나의 결정에-
누군가는 대단하다 박수를 보내고,
누군가는 미쳤다 혀를 차며,
누군가는 부럽다 질투를 한다.

간절하고 또 간절하게 바래왔던 직장.
쟁쟁한 스펙보유자들을 뚫고 들어온 직장.
취준생들이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직장.
그 직장을 관두는 소감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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