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실비아 Feb 12. 2017

퇴사일기 #5. 세상에서 제일 예쁜 화장대

4월 26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화장대를 만났다.

비록 거울을 보려면 무릎을 굽혀야 하고,

거울도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아침마다 이곳에서 화장을 하면

신나서 노래가 절로 나오고 내 얼굴이 예뻐 보인다.

아쉽게도 하이델베르크에 머무는

단 일주일만 사용 가능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퇴사일기 #4. 사람은 적응의 동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