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일기 #64. 하늘 올려다 보기

11월 17일, 서울 한복판에서

by 실비아


유럽 하늘이
유난히 넓게 느껴지고,
유난히 파랗게 느껴지고,
유난히 아름답다 느껴졌던건
더 넓거나 더 파랗거나 더 아름다워서가 아니었다.

서울은 고층 빌딩이 너무 많아
손바닥만큼의 하늘 밖에 볼 수 없었고,
무엇보다,


서울에선 하늘을 볼 여유가 없었던 거겠지.


뻥 뚫린 하늘은 서울에선 무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강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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