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을 기대하며

심리상담의 시

by 나무둘

그날에 그대,

꽉 찬 가슴 끌어 안으리

숨결 위에

가만히 놓아두며


그때에 그대,

지워진 흔적마저 다 흘러가리

상담실 창가에 닿은 햇빛에 기대어

곱게 마른 눈물 자국으로 새로운 시를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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