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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Apr 25. 2021

[쫓기지않는50대를사는법] 저자 독서 강독회. 강연 후

[쫓기지않는50대를사는법] 저자 독서 강독회. 강연 후기

“A: 책 제목이 좋아서 찾아들어온 단톡방인데 오늘 소제목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B: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인생 2막 준비에 참 많은 도움을 받은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C: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D: 책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고 듣고, 생각을 열게 되어 내 삶에 또 좋은 영향을 받네요.” 


많은 분들께서 오픈 채팅방에 강연 후기를 올려 주셨다. 밤늦게 올려 주신 분들도 있었다. 오늘 새벽 4시 기상 후 ‘굿 모닝’ 입력을 하는데 강연 후기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그곳에 눈길이 머무른다. 정성스럽게 올려 주신 모든 분들의 후기를 다시 읽었다. 책은 읽고 함께 나누면 그 감동이 배가 됨을 느끼는 순간이다. 


“토요일 황금 같은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책을 나눈다는 것은 체화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봅니다.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읽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 했던 시간이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도 오픈 채팅방에 후기를 짧게 올렸다.

‘인생의 허리 50 내 안의 깜빡이를 켜라’는 1장 제목이다.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태도다. 세월 따라 콘크리트처럼 굳어 가는 고정관념,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고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장을 1장으로 보았다. 마음가짐과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1장안에 있는 각 챕터들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 강연 자료를 준비하면서 1장 1챕터 ‘인생 후반기 살던 대로 살면 죽도 밥도 안 된다.’를 강연 내용에 포함시켰다.


4. 24 토요일 밤 8시 50분 오픈 채팅방에 링크를 올렸다. 가장 먼저 참석해 주신 분은 김석태 선생님이었다. 이번 주 화요일 장이지 대표님 오픈 채팅방에서 강의를 했었는데, 그때 오픈 채팅방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가입하신 분이다. 김석태 선생님을 포함해 양미자, 송지민, 송명준 선생님 등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았다.


이번 강연에는 참석하신 분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다. 강연 후 소그룹 모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서 강독회는 밤 9시 5분이 채 안 되어 시작했다. 강연 내용은 책 목차 소개 후 지난번 1장 1챕터 강연한 것을 간단히 리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리뷰에 소요된 시간이 10분 나머지 10여 분을 1장 2챕터 강연을 한 것 같다. 강연을 조금씩 해 보니 할 말이 점점 많이 짐을 느끼게 된다. 

https://blog.naver.com/treenew/221922819745

1장 2챕터에 백만장자 메신저를 인용한 부분이 나온다. 이 책은 작년 4월에 읽었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다. 독서모임에서 원 포인트 레슨 한 책이다. 4번 정도 읽었던 것 같다. 기억 속에 사라져 가던 책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다. 


성과기반 메신저, 연구기반 메신저, 롤 모델형 메신저, 메신저들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례, 메신저들이 살아남는 법,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 메신저들이 취해야 할 방향성 등 목차를 보며 책 맥락을 다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메신저들이 살아남는 마음가짐과 생각이 나온다.

시간을 할애해서 백만장자 메신저 책 독서 나눔을 별도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인 인물로 꿈벗 컴퍼니 박대호 대표가 나온다. 이분께서는 작년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때 등록을 한 적이 있다. 코로나 시대에 박 대표님의 남다른 열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의 저자 남인숙 작가는 작년 4월 온라인 저자 특강 때 처음 알게 되었다. ‘사회성 버튼을 눌러라.’라는 말이 참 의미 있게 다가와서 책에 인용했다. 그때 스토리도 설명했다.


독서 강독 후 2명씩 소그룹으로 5개 조로 나뉘어 실시했다. 소그룹 모임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그룹을 만들면서 에러를 몇 차례 내었다. 한조는 3명이 되었고, 처음 만나는 분들이라 어떤 조는 서먹서먹한 곳도 보였다. 소그룹으로 미리 알려드린 질문 4가지를 가지고 대화를 했다. 조금은 서툴렀지만 나름대로 성과와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매달 1회는 저자가 독서 강독을 하고 나머지 1회는 오픈 채팅방 회원분들이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두 번 정도 해 보니 조금은 안정적으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함께 나누고 이분들의 후기를 보며 감동받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금의 작은 몸짓이 모여 큰 성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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