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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Jan 11. 2022

[부모한국강사협회 신상대]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부모한국강사협회 신상대]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3쇄 출간, 첫 강의


“혹시 3쇄 출간 기념으로 다음 주 월요일, 10일 저녁 8시에 1시간 재능기부 강의하실 수 있으신가요? 조심스레 여쭈어봅니다.작가님의 변화된 모습도 듣고 싶네요”

지난주 토요일 ‘부모한국강사협회’ 신상대 대표님께서 강연 요청이 있었다. 대표님께 식사를 함께 하고 싶어 얘기를 했는데, 뜻밖의 제의를 받은 것이다. 순간 살짝 고민이 되었다. 다음 주에 스케줄이 빡빡했기 때문이다. 마음에는 할까 말까 하는 번민이 여러 번 오갔다. 결국 하기로 결정하고 톡을 보냈다. ‘어느 순간이나 여유 있는 시간은 없다.’ 시간을 쪼개어 쓰면 되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다. 또 하나는 신상대 대표님을 한참 동안 뵙지 못했다는 마음도 작용했다. 비록 온라인 강의라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소통하며 마음을 주고받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정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대표님께서 대충 어떤 강연으로 할 것이지 정해 달라고 다시 톡이 왔다. 그동안 강연 파일을 보고, 미리 캔버스에 저장된 PPT를 봤다. 지난번 장이지 대표께서 운영하는 브랜딩 포유에 ‘첫 책 출간 후 1인 기업 메이킹 과정’을 주제로 하면 딱 좋을 것 같았다. 책 출간 후에 많은 분들이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궁금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책 출간 후 무엇을 할지 잘 몰라 하는 사람들에게도 내가 활동해 왔던 것들을 참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2021. 1. 27일로 찍혀 있지만, 실제 1월 20일 인쇄소에서 나왔습니다. 인쇄되고 제일 처음으로 강연한 곳에 대표님께서 운영하는 단톡방입니다. 지난주 3쇄를 찍고 이렇게 강연을 하니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강연을 시작하면서 얘기했던 말이다. 강연 제목은 ‘첫 책 출간 후 1인 기업으로 메이킹 과정’, 부제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자.’이다.

파이프라인의 의미는 자다가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말한다. 책 출간 후 월급 외에 어떤 시스템에 의해 돈이 들어오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돈의 많고 적고를 떠나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맞췄다.

책 출간 후 1쇄, 2쇄를 찍으면서 받은 인쇄 수입, 전자출판을 통해 받은 인쇄 수입을 얘기했다. 이 수입의 값어치는 로또로 받은 것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둘째는 강연 수입이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책을 알리고, 강연을 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셋째는 퍼스널습관전문가 라는 브랜딩을 만들고 습관 1,2기를 배출하면서 받은 브랜딩 수입이다. 책 출간 후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였다. 장이지 대표께서 운영하는 브랜딩포유 멤버십 프로그램에 가입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퍼스널습관전문가라는 브랜딩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책 출간 후 1인 기업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데도 공을 들였다. 첫 번째는 김형환 교수님이 주관하는 1인 기업 과정이다. 또 하나는 한국코치협회 주관 KAC자격을 획득한 사실이다. 교육을 받은 후 책을 알리는 여러 기회가 있었다. 작년 11월에는 김형환의 경영인사이드에 출연했다. 퍼스널 습관만들기 수강생들에게 코칭을 접목했다. 강연을 할 때도 상호 인터뷰라는 주제를 정해 코칭 형태의 질문을 만들었다. 이러한 아이템은 코칭 교육, 1인 기업을 통해 좋은 분들과 인연이 된 결과다.

강연의 마지막 결론은 진정성과, 사람으로 마무리를 했다. 지금까지 온 것은 진정성, 좋은 분들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성이 없었다면 3쇄까지 올 수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장이지 대표님, 송수용 대표님과 같은 분들의 만남이 성과를 내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송수용 대표님은 매주 메신저 사관학교를 통해 내가 제대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셨다.

‘포사가 어떤 이유로 포사인지 궁금합니다.’ 강연 후 포사가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다. ‘웃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포근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포사입니다.’라고 얘기했다. 한 분이 포사를 포근한 사람으로 풀어 적어라는 제안을 하셨다. 만약 포근한 사람이라고 풀어 적는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다. 어떤 사람은 인생 2막에 포탄을 쏘는 사람이라고 해서 포사라는 얘기를 한 분도 있었다.

인생 2 막을 열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살아가시는 ‘부모한국강사협회’ 신상대 대표님. 대표님은 강연을 참 매끄럽게 진행하셨다.블로그에 후기를 올려 주신 분도 있었다. 너무 감사했다. 3쇄를 찍고 첫 강연을 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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