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맛집을 소개합니다.
일식당이 골목마다 줄지어 있는 거리, 우연히 걸음을 멈춘 건 단 하나.
단정하게 디자인된 입구가 그냥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돈가스가 생각난 순간,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쌀국수보다 살짝 위.
하지만 카레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순간,
그 몇 천 원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돈가스 고기는 약간 질겼지만, 잊히지 않는 맛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카레.
걸쭉한 농도, 향신료의 깊이,
그리고 뒷맛까지 오래 남는 진한 풍미.
입 안에서 감탄이 터졌습니다.
함께 나온 우동면은
밀가루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했고,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쫄깃’이라는 단어가 계속 되뇌어 지더군요.
혹시 이 부근에 가서 카레맛이 땡긴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지도는 아래에 첨부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9dJwha7gm6BFAphY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