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4일 수요일의 일기
드디어 오떠원이 초등학생이 되는 것인가??
오늘은 엄마와 서원이가 입학할 녹번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아빠도 같이 다녀오려고 연가도 냈었는데..
부모 1명만 가능하다고 해서 엄마만 다녀옴.
내가 생각한 예비소집은 아이들이 바글바글 하고 공기중에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이 가득한 그런 느낌을 상상했는데, 그냥 서류작성하고 교실 구경만 하고 왔다네. 그건 입학식의 느낌인가.그마저도 1학년 교실은 공사중이라 3학년 교실만 보고 왔다는데, 오서원은 시큰둥.
시큰둥한 오떠에게 묻는다.
"서원아. 너 학교 이제 가는데 무슨 생각이 들어?"
오떠가 뚱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음.. 학교 가기전에 기대가 돼. 새로운거 해야하니까."
"새로운거 하면 기대되는것이 아니라 걱정되는거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아니. 걱정까지는 아니고. 걱정은 아니야"
오~ 기특한걸~?
입학 전 준비사항
1. 애국가 1절 외우기 : 진행
* 입학식에서 부른다고 함
2. 각종 예방접종 : 예정
* 주사맞는다고 병원간다면 싫어할텐데..
3. 책가방 및 신발주머니 구매 :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