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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로스트 Jun 14. 2019

완벽주의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법

온라인 심리상담 트로스트가 말하는 완벽주의 극복과 자존감높이기

흔히 ‘완벽주의’라고 하면 왠지 항상 꼼꼼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주위에서도 인정받는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또 ‘완벽주의가 있다'라고 하면 왠지 멋있어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완벽주의를 조금만 더 깊게 살펴보면 그 뒷면에는 잘해내야 한다는 불안한 마음이 숨어있습니다.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는게 어떻게 불안한 마음때문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완벽주의는 스스로 완벽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사소한 평가에도 민감하게 되어 자주 불안과 긴장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실수를 용납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끔은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이나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다다르려는 과정에서 실패할 것이 두려워 시도하는 것을 미루기도 합니다. 최고가 아니면 실패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내면에서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실수)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양립할 수 없는 상반된 욕구에 갇혀 종종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사실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냅니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는 그것들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잘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수하거나 해내지 못한 것들에 초점이 가 있으므로 남들이 모르는 그들의 마음 안에는 나의 부족함이 드러나서 인정받지 못할까봐 불안과 무기력이 늘 친구처럼 따라다니게 되는 것이죠.


그들 내면에서는 자주 이런 소리들이 들리게 됩니다.



너는 좀더 잘했어야만 했어 
실수하면 안돼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되어야해. 




그렇다면 완벽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될까요?


완벽주의가 만들어지는 원인중 하나는 성장과정에서 받는 완벽주의 부모님의 영향이 있습니다. 완벽주의를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친밀함을 나타내며 인정하는 말을 해주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자신도 그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자녀에게 높은 기대가 있기에 지나치게 엄격하며 자녀들의 부족한 면과 사소한 작은 실수에도 그냥 넘기지 못하게 됩니다.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 “너는 도대체 어떻게 된 놈이냐?” “ 아직 멀었어 이 성적가지고 만족하면 안돼 ” “넌 제대로 하는게 없어!”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네가 하는게 다 그렇지”..


이런 말들을 듣고 자란 아이는 자신이 ‘못난 사람’, ‘부족한 사람’이라는 깊은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그런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며 타인의 평가에 민감해지고 인정받는 것을 원하게 되는 것이죠.



완벽주의를 가진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법


완벽주의자들은 “괜찮아” “이만하면 괜찮아” 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스스로에게도 이렇게 말해주지도 못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하거나 게으른 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괜찮다’ 라는 그 말이 와닿지 않고 오히려 자기변명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괜찮아.. 이정도면 괜찮아” 라는 말이 좋긴 한데 ‘정말 괜찮은걸까...? 나 너무 게으른거 아니야?’ 의심을 하게 되는 것처럼요.


하지만 애초에 완벽이란 단어는 인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에요. 사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일들은 매번 새롭고 처음인 일이니까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자신을 관대히 대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동안 수고했고, 너무 고생많았다고. 지금 이대로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으로도 충분하다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심리상담 메신저 트로스트입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면 

더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다면 트로스트를 찾아주세요.

https://bit.ly/2Ki6k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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