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먼지였음 좋겠다먼지는 가벼워서 날아가기라도 하지! | 언제부터였을까요, 아침에 눈을 뜨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회사 가기 싫다'였습니다. 출근길을 준비하면서 머릿속에 온통 한 단어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또 막상 회사에 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일을 하고 동기와 웃으며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구나, 괜한 걱정을 했네' 하며 자리에 앉는 순간, 뇌가 멈춘 듯 머릿속이 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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