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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작가 Oct 09. 2023

동료 작가와의 통화, 공저의 장점

오랜만에 통화했습니다. 서로 아끼는 사이입니다. 저자 특강 수고했다고 연락 왔습니다. SNS 통해 어떻게 사는지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서인지 개인 사정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좋습니다. 서로에게 응원하는 말만 하니 그런가 봅니다.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도 알려주네요. 다행입니다. 저 대신 알고 있어서요. 제 울타리 견고하게 친 것 같습니다. 작가 활동 덕분에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도 조금씩 줄어듭니다. 주는 삶, 격려하는 문화가 전부입니다.


공저 프로젝트를 연속으로 하면서 알게 된 점 있습니다. 책에 같이 이름을 올리는 일은 의형제 맺는 것만큼 소중한 인연이란 사실입니다. 책 출간 목적을 두고 만난 사이라 할지라도 함께 쓰고 퇴고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도 응원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하는" 힘을 발휘한 공저를 독자 앞에 당당하게 내어 놓을 수 있는 이유는 함께 쓰는 삶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공저자들 사이가, 휴일을 맞이하여 몇십 분이나 통화해도 전화 끊기 아쉬운 사이가 되면 더더욱 좋겠지요.


공저 출간 독자를 위해서, 그리고 작가를 위해서 꼭 도전해 보세요. 책도 내고 끈끈한 동료 작가도 만나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빛나는 글을 품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꺼내어 작품을 만들 때입니다.



https://forms.gle/q4BSnRYAd6W9z8K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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