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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작가 Nov 03. 2023

"보고 싶어" 공저자, 일상을 함께 나누는 사이


초고 완성한지 벌써 1년입니다. 작년 10월 말 그대로 신나서 초고를 썼었지요. 퇴고 안내를 두 번 받았는데요. 진행이 더딥니다.


개인 저서 퇴고를 미룬 후 2023년에는 공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함께 하는 작가님들과 오픈 톡 방에서 수다 나누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10명의 공저자들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을 수 있어서 신났고요. 이은대 대표님 지도와 공저에 우선순위를 둔 작가님들 덕분에 출간이 수월했습니다.


공저로 만난 두 분의 작가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11월 일정도 이야기 나눴고 하루하루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수다가 길어졌습니다. 퇴고도 해야 하고 새로운 책도 쓰고 싶은 두 가지 마음 이야기 나눴습니다.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는 상황도 얘기했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 저서 공저 가리지 않고 진도 쭉쭉 나가면 좋겠습니다.


공저로 만난 작가님들이라 그런지 제게 '보고 싶다'라는 말을 해줍니다. 저로서는 고마운 일입니다. 줌으로도 보지만 함께 커피도 한잔하고 싶은 거지요. 저에게 먼저 연락 주니 제가 도움 되는 사람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표현해 주는 작가님들 덕분에 마음이 가볍습니다.


인간관계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저는 별일 없는데 먼저 전화해 주셔서 저 백작 존재감 제대로 느꼈습니다.


내일 만날 사람들에게 저도 마음을 전해야겠습니다.

"보고 싶었어. 잘했어. 넌 꼭 필요한 사람이야."



https://blog.naver.com/giantbaekjak/22324949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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