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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걍소장 Aug 07. 2019

마흔이 서른에게 147. 기다림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그토록 내가 원하던...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그토록 원하는 것이 생기면

간절한 만큼 서둘러 기대하게 됩니다.


급한 마음에 자꾸 열어 보고 뜯어 보고

실망한 마음에 다시 닫고,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한숨 속에 지치게 되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예 '포기'라고 쓰고 '체념'이라고 읽는 순간

기대하지 않았던 그 시간이 

성큼 내 옆에 와 있습니다.


인생의 기회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기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어야

매일 성급한 우린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Photo by Landis Brow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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