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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서른에게 198. 가훈

평범했지만 평생 따라다니는 우리집 가훈

by 걍소장

어릴 적 우리집 가훈은 너무나 평범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최선보다는 잘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더더 중요하겠지만)

당시 무엇이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주면

아버지는 좀처럼 저를 혼내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생 살아가면서

결과에 대한 후회보다는

최선을 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만이 남더라구요.


평범했지만 평생 제 삶을 규정하고 있는 가훈,

지금 여러분 가정의 가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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