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꽃바람

조성범

by 조성범

꽃바람

허튼 숨길, 그렁그렁하다
끌어안은 숨소리
탄내 나는 너의 목소리

그을린 심장을 뱉고
찬바람 얼린 눈꽃 풀어
무뎌진 바람결

사계의 입술
나의 숨을 포개다
아지랑이 꽃바람 분분하다



2014.1.24.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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