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사랑

조성범

by 조성범

사랑.

죄지은 자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하여 지은 죄만큼 당당히 받은 후 사랑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행하는 삶이다.


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정직한 행위인데 왔다 갔다 삶을 보고 이 때는 이렇다 저 때는 저렇다 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 양심이 정의라.


동행.

나만 보고 산 껍데기 생활을 함께 동행하며 손 잡고 어깨 비비며 한 자의 거리에서 숨소리 느끼는 삶을 살자는 것, 우리 함께 걷자.


조국.

생명을 사랑하는 나라다. 살아있는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보며 숨 쉬는 땅이다. 삶과 죽음을 정직하게 존경하는 세월이다.


비석.

나 죽은 후 나의 시신이 이 땅의 후학을 위해 써라


2017.2.13.

조성범


*삼각산 언덕바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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