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과 놓음의 간극

by T Soo


갈리는 쇳소리에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지나온 걸음 중, 헛 딛어내어 삐툴거렸던 기억.

시간의 지나옴 속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곳에 내 흔적을 묻혔던 기억.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쇳소리의 거슬림이 그러하다.

어찌 걸어야 하며, 그 걸음의 시간속에, 흐름의 방향을 잠시 잃어버린 고아같은 느낌.


멍 하니 되뇌이는 낱말 카드들 속에 네가 없는걸 보아하니 지금의 내 걸음과 시간의 활용은 잘못 된듯하다.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이 곧 도래할것을 폐부 깊숙히 부터 느끼는 하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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