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었어.

사는 세상이 다른건 어쩔수 없더라..

by T Soo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어.

너의 손을 잡는것 또한, 하지 말았어야 했고.

그냥,

안부만 묻는 사이가 우린 딱 어울렸어.


바닥도 아닌, 하늘도 아닌..

애매모호성의 공간이 너와 난 맞았었던거지.


그러면 이젠, 바람에 흘러가듯 놔두면 돼.

길들여지지 않은 바람은 그렇게 나를 어디론가 데려다 놓을거니까.

그곳이 처음 발을 들이는 곳 이어도 난 걱정 안해.

어차피 난, 떠돌이 여행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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