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엄마, 아빠는 생신날이 하루차이시다. 매년 한 날에 초를 두 분꺼 모아 하나의 케잌에 꽂아 치르던 생신. 언젠가부터 두 분 나이를 합쳐 100세가 넘어가니 장수하신다고 케잌사장님은 빵을 덤으로 주시곤 했는데...올해 아빠가 계셨다면 두 분 합치어 157세! 이제 숫자가 줄어드는 거 싫으시다고 케잌도 잔치도 안하신다. 조용히 말없이 엄마 생각하시던 아빠의 손길들, 내가 더 그립다.
두 아이를 키우는 동안 사라진 나의 테이블을 찾으러 왔습니다. 나의 테이블은 나의 꿈이고 인생이고 나입니다. 시와 나 그리고 주변의 이야기를 씁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