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0시부터 30일간 발령이 됐고요.
각국 외교부에서 자국민 철수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는데, 이렇게 되면 이제 철수도 쉽진 않게 됐죠.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소집령도 내렸는데요.
18살에서 60살까지 징집 대상이고 복무기간은 최대 1년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현재 전면전이 가능할 정도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15만 명 이상의 러시아 군이 배치됐는데, 이 중 80%가 진격 준비를 마쳤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당장 오늘이라도 침공이 가능하다고 밝혔거든요. 또, 어젯밤사이에는 우크라이나 의회, 정부, 외무부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선 러시아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우크라이나 의회는 민간인들의 총기 소지와 자기 방어 행위를 허용하는 법안도 통과시킬 정도로 현지의 긴장 상태가 많이 올라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