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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Sep 26. 2022

[딩딩리포트] 러시아 핵무기 쓸까?

2022년 9월26일(월) / 합병 투표 진행 중인 러시아 속셈은?

 [ 무력시위 ]

북한이 어제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에 발사했습니다. 한미 훈련 전 무력시위로 보입니다. 


Q. 이건 북한 관련 소식이지?


- 일요일 아침인 어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고도 60km로 600km를 날아갔고요. 종류는 탄도미사일로 확인됐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0969_35666.html


Q. 탄도미사일이면 좀 더 문제가 되는 건가? 


- 미사일은 크게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구분되는데요. 특히, 탄도미사일은 로켓 기술을 이용해서 공중으로 발사해서 포물선을 그리며 하늘 높이 갔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속도로 떨어지고요. 장거리 발사가 가능해서 보통 핵무기를 운반하는 데 써요.     


* 미사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https://brunch.co.kr/@tti/82


Q. 그래서 탄도미사일에 더 주목하는 거군.


- 그리고, 이번 발사는 발사 장소가 평안북도 태천으로 알려졌거든요.     



Q. 태천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


- 여기가 과거 미국 연구진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보관 장소로 지목된 것이거든요. 이거 무슨 뜻이겠어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92501039910114002


Q. 핵 미사일을 쏠 수도 있다이런 위협이라고 봐야겠네


- 네, 사실 지금 시기가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부산에 입항한 상태거든요. 거대 군사기지가 와 있는 거나 다름없어요.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오늘부터 한미 해상훈련을 실시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보란 듯이 쏜 거고요. 공교롭게도 태천에서 부산항까지 대략 60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926/115645510/1


Q. 방향만 틀면 미국 항공모함을 향할 수도 있는 거네.


- 더구나, 어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 직후였습니다.    

  

Q. 국내외 모두 어수선한 상황에서 도발한 걸로 볼 수 있겠네.


- 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북한의 행동은 주변 긴장을 높이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는데요. 지금 러시아도 핵 사용 위협이 높아지는데, 유라시아 전체가 좀 불안해지고 있거든요. 다음 소식 이어서 살펴볼게요.




[ 합병 투표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합병을 위한 주민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속셈이 있는 걸까요?


Q. 합병 투표이건 국내 소식은 아니지?


- 네, 나라 밖 소식인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합병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합병은 말 그대로 합친다는 거잖아.


- 합병이라고도 하고, 뒤집어서 병합이라고 하고. 쉽게 말해 합치는 거죠. 우리는 1910년 일제가 이완용과 맺었던 조약도 한일합병 조약입니다.     


1910년에 우리는 치욕적인 한일합병조약을 체결했었습니다.


Q. 쉽게 말해 점령한 우크라이나 땅을 러시아 땅으로 만드는 작업이네.


- 네 그래서 주민들의 의사를 물었다는 명분을 쌓는 거죠. 사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친러시아 세력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합치는 데 찬성할 세력도 있을 텐데요. 문제는 반대도 있지 않겠습니까?     


Q. 당연히투표는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 의견도 있지.


- 그런데, 투표를 어떻게 하냐 하면, 무장한 군인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독려지. 총 들고 와서 집 수색하고 다 보는 데서 투표하라고 하면 반대 찍기가 쉽겠습니까?     


Q. 그런데 투표할 때 몰래 반대하면 되는 거 아니야?


- 근데, 외신을 통해 들어온 사진들을 보면 투표함이 투명합니다. 다 보여요.      


투명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접지 않고 넣습니다. 이러면 비밀 보장되겠습니까?


Q. 투표용지를 접으면 안 보이지 않아?


- 접지 않고 그냥 넣거든요. 이러면 이거 비밀투표 제대로 될까요? 실제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지역을 병합할 때도 투표를 했는데, 그때 찬성률이 97%가 나왔거든요. 투표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거든요. 이런 식의 투표라면 이번에도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이 될 걸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는 오는 30일 투표를 마치고 러시아가 영토 편입을 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92516340002979?did=NA


Q. 이런 투표를 지금 어디서 하고 있는 건가?


- 현재 러시아는 기존 우크라이나 땅이었던 곳의 15%를 점령하고 있는데요.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 주, 자포리자와 헤르손 주 4개 지역입니다.      



Q. 러시아가 투표를 서두르는 이유가 있을까?


-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6개월을 넘겼는데요. 전쟁 시작할 때만 해도 러시아가 쉽게 이길 거라 생각한 분들이 많았는데 저항이 생각보다 거셌고요. 서방 국가들이 무기 지원 계속하니까 지금 오히려 러시아가 밀리면서 점령한 땅을 다시 내주는 상황이 벌어졌거든요.     


https://www.news1.kr/photos/view/?5588124


Q. 러시아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겠네.


- 그래서, 지금 동원령도 내려서 병력을 더 모집하려고 하는데, 지금 러시아 내부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전쟁터 끌려간다는 데 좋아할 사람 있겠냐고요. 특히, 경제인들이 기업에서 직원들 징집되면 경제 무너진다고 하소연하니까, 그럼 고학력 화이트 칼라 직장인은 놔두고, 저학력 무직자 중심으로 징집해라 이랬단 말이에요.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9/25/BSC7FLKT7ZHVRCJBCKGIXO64O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Q. 기준이 왔다 갔다 하는 거네.


- 아니, 그럼 번듯한 직장 있는 사람들만 안 가고, 힘없는 사람들만 끌려가면 그것도 반발이 크겠죠.      


징집 버스가 떠나는 걸 보면서 눈물 흘리는 가족들의 사진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Q. 러시아 입장에서는 곤혹스럽겠네.


- 그래서, 지금 러시아에서 꺼내 드는 카드가 핵무기입니다. 더 밀고 오면 핵 쓴다. 병력과 재래식 무기로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우니 핵을 쓰겠다고 위협하는 거죠.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92605042106801


Q. 핵은 정말 함부로 쓰면 안 되잖아. 


- 그러니까 러시아는 명분이 필요한 거죠. 우리 영토 침범하면 핵 쓸 수밖에 없다 이랬단 말이에요. 근데 이 합병 투표하면 어떻게 될까요?     


Q. 러시아가 빼앗은 땅이 영토가 되고그럼 거기로 쳐들어오면 핵을 쓰겠다뭐 이런 걸 수 있겠네


- 그래서, 지금 합병 투표나 주민 투표가 단순히 먼 나라의 일이라고만 볼 수 없는 거고요. 혹시나, 이걸 통해 서방과의 핵전쟁 시나리오의 일부가 될 경우, 인류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유럽과 러시아의 긴장이 높아질 수 있고. 세계정세를 격랑에 빠뜨릴 수도 있으니까요.     


* 핵무기의 역사와 인류에 끼친 영향을 보고 싶다면 아래 딩딩국제 7강을 참고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LNthlAs0wcM&t=491s



Q. 올해부터 설마 설마하던 것들이 계속 나오니까.. 아니겠지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드네.


- 가뜩이나 세계 경제 상황도 위험 상황을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이 격화할 경우, 관련 지표나 영향이 우리에게도 올 수 있기 때문에 러시아 상황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주간 일정 ]


Q. 이번주 주간 일정 살펴볼까요


[ 2022년 9월26일(월) ]


- 네, 아시다 시피 오늘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됩니다. 조건이 없습니다.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장 야외라면 노마스크 가능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822674




[ 2022년 9월27일(화) ]


Q. 그래도 아직 실내에선 잘 쓰셔야겠죠다음 일정은


- 내일은 한국은행이 9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합니다. 미국이 물가 발표 이후, 금리 크게 올린 거 우리가 지난 주에 살펴봤죠. 우리 물가는 어떨지, 내일 지켜봐야 겠고요. 한국은행은 10월과 11월에 두 번 금리인상 회의가 남아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2871


Q. 일단 우리도 올릴 가능성은 높겠죠?


- 미국이 워낙 달렸기 때문에, 우리도 빅스텝 이상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여기에 국내 물가도 판단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살펴봐야겠습니다.     




[ 2022년 9월28일(수) ]


Q. 수요일엔 어떤 일정이 있습니까?


- 수요일에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한 추가 가처분에 대한 심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도 이날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날 정치 뉴스 주목할 필요 있겠고요.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92519015836503




[ 2022년 9월29일(목) ]


- 목요일에는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와서 윤 대통령을 만납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24_0002025096&cID=10101&pID=10100


Q. 한미 간에 현안에 대한 대화 좀 이뤄질 수 있겠네.


- 네, 순방기간 정상 회담은 무산됐지만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전기차 차별 문제랄지 현안들이 많았거든요. 이 문제 논의될지 지켜봐야겠고요. 또, 29일 목요일부터는 대만이 입국 규제를 풉니다. 우리 국민은 비자 없이 입국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 푼 데 이어, 계속 완화되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22년 9월30일(금) ]


Q. 끝으로 금요일 일정은?


- 네, 이번주 금요일 30일부터는 백화점 업계가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합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는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보통 유통업체들이 할인 쿠폰 등으로 방문을 많이 유도하거든요.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잘 비교해 보시고, 할인 행사 기간 이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925503895?OutUrl=naver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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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에서 89년까지 연 12%가 넘는 고도성장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은 경제적 호황을 누렸고 대형 가전제품과 텔레비전, 자동차 판매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1980년대에는 인기 소설보다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운전면허 문제집’과 ‘전국 도로 안내 지도‘였다고 하죠. 이른바 ‘마이카 시대’가 도래한 거죠. 현대가 전륜 구동형 중형 승용차인 소나타를 출시한 게 1988년이니까요. 바로 이 무렵입니다. 


당시 어떤 사회문제가 나왔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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