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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디킴 Oct 02. 2019

크리는 좀 놀아야 한다.

그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다.

보고서 양식에 맞춰 보고하고

윗사람 취향에 맞춰 자료 조사해 바치는 것보다

차라리 유머사이트 뒤지며,

트렌드 들춰내어 잡스런 지식의 바다에

뛰어들기를 권한다.     


룰은 있다.

생각의 결과물로 그냥 논 게 아님을 증명하면 끝.     

 

모든 놀이는 크리에이터의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이다.     

기계적인, 소모적인, 보고서 작성과 줄 맞추기에

보람을 느끼는 크리는 아무도 없을 테니까.     


자료와 시장조사만 하다가

퇴근하는 크리에이터는 죽어간다.     


재미없는 광고회사가 원칙을 깨는 시도?   


공식과 틀에 맞춰 생각하는 건

AI도 안 하는 짓이다.     


오늘따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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