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소리가 좋다고요?
저라서가 아니라, 그 시간에
하필 제가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 거라는 생각.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파 시간에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불현듯 깨닫게 되었어요.
어쩜 그렇게 새벽에 듣는 디제이 목소리가
그윽하고 정감 있던지.
사람이 주는 매력도 있겠지만
새벽이 주는 매력이 덕분이었어요.
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좋은 목소리들도 많은데.
* 정파는 방송국의 주조정실과
송신소의 방송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정규 방송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나가지 않는 걸 의미해요.
보통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입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