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이 시작됐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났다.
음.... 이세돌 9단이 이기는 것 보고 환호하고
기사들 좀 뒤적거리다 잠든게 2시, 그러니까 3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8시에 눈 뜨고
아차 싶어 씻고 출근해서 당직 열라 서고
그노무 폭행사건 기사...... 마무리하고
그것이 알고 싶다도 정리하고
사건, 방송 전담이 되어 버렸다. 된장.
아, 이게 무슨 인생의 장난이냐.
타자를 칠 힘도 없다.
밀리면 안 되겠기에
정리한다.
하지만 부족하다.
열의도 정성도 힘도 잠도 에너지도
초인적인 정신력이 필요로 한 일도 아니고
40 배불뚝이 아저씨는 매일이 불평 불만 가득하다.
이런 뚱땡이 같으니
어여 어여 재미난 일 찾아야징
ㅎㅎㅎㅎㅎ,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