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의 출근길.
한국에 다녀온 와이프는 시차와 환경에 적응 중이다.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집에서 부에나파크 메트로역까지 걸었다.
8시 5분 차를 예상하고 날듯이 50분 만에 도착했는데
7시50분 차가 들어왔다.
생윳.
미끄러지듯 들어오는 녀석.
Irvine에서 LA 유니온역까지 가는 메트로다.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셔터를 터치했다.
ㅎㅎㅎ
50분.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뛰듯이 날듯이 걸었다.
밥 먹고 투표.
닥치고 투표.
누가 되든 잘 이끌어주길.
그리고 정신없이 회의, 미팅, 인터뷰.
모두들 열심히 살아가는 하루.
이 밤 커피를 붙잡고 씨름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가능할까?
무엇을 어떻게 접근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