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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푸딩 BEST 9

일본 편의점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일본 푸딩 뭐 먹지?


출처 : flickr

일본에 갈 때마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늘 고민하는 푸딩. 아마 어떤 푸딩이 맛있고, 어떤 맛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푸딩 BEST 9를 소개해드릴게요. 




모리나가 우유푸딩 


森永 牛乳プリン


2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우유를 듬뿍 사용한 푸딩.

판매한 지 2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롱셀러 푸딩입니다. 새하얀 푸딩에는 우유맛이 풍기긴 하지만 냄새도 없고 담백한 소박한 푸딩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딩입니다. 푸딩 1개로 칼슘을 140mg이나 섭취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유키지루시 메구밀크 녹는 2층 푸딩 


雪印メグミルク とろける2層のプリン

탱탱함과 사르르~
다른 식감의 푸딩을 한 번에!

탱탱한 식감의 푸딩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의 푸딩, 2가지 모두 맛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할만한 푸딩입니다. 맨 위에 생크림, 그 밑에 달걀 풍미 푸딩, 그리고 사르르 녹는 카스타드 크림 푸딩, 맨 밑에 캐러멜소스가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저렴하게 판매되어 있는 곳이 많아 인기입니다.







모리나가 타니타 식당 100kcal 디저트 카스타드 푸딩


森永 タニタ食堂100Kcalデザートカスタードプリン


맛있는데 100kcal!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푸딩

저칼로리인데 맛있는 사내식당으로 유명한 일본 기업 타니타의 사내식당과 컬래버레이션해 100kcal지만 맛있는 푸딩이 만들어졌습니다. 너무 달지는 않고, 달걀 맛을 느낄 수 있는 조금 탄탄한 식감으로 만족감도 충족시켜줍니다. 카스타드 푸딩 외에도 스위트포테이트푸딩도 등장해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행 중 과식했는데 푸딩도 먹고 싶다는 분에게도 추천해드릴 수 있겠네요.





모리나가 모리나가노 야키푸딩


森永 森永の焼きプリン


출처 : flickr

"구운 푸딩" 을 먹어보고 싶다면 이것!

구운 푸딩, 야키푸딩도 일본에서는 흔히 먹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살짝 쓴 캐러멜소스와 크림이 많은 푸딩이 합쳐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명품 푸딩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은 대신에 달걀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푸딩은 탄탄한 식감이 있습니다. 구운 부분은 고소한데 푸딩 반죽이 잘 어울리는 야키푸딩을 경험해보세요.





글리코 토로~리 크림 on 푸딩


グリコ とろ~りクリームonプリン


크림이 듬뿍!
끝까지 사르르~ 녹는 푸딩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푸딩입니다. 1개당 210g이나 있어 푸짐한 푸딩으로 탱탱한 푸딩 위에 너무 달지 않은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스푼으로 건질 때마다 크림을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 깔린 살짝 쓴 캐러멜소스가 잘 어울려 끝까지 느끼하지 않게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인데도 금방 먹게 돼요.






모리나가 진한 리치 푸딩


森永 濃いリッチプリン


엄청 진한 푸딩을 맛보고 싶다면!

푸딩 네이밍이 <진한 푸딩>인 만큼 정말 엄청 진한 맛을 경험해볼 수 있는 푸딩입니다. 먹기 전에는 살짝 탄탄한 푸딩의 감촉인데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푸딩으로 변화합니다. 반죽에 생크림을 듬뿍 사용해서 진한 푸딩을 완성시킨 것이죠. 한입 한입 음미하면서 먹고 싶어지는 프리미엄 푸딩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100엔대!!





로피아 기누고시푸딩


ロピア 絹ごしプリン


사르르~ 녹는 고품격 푸딩을
맛보고 싶다면!

스푼으로 건지면 탄탄한 푸딩처럼 모양이 남아 있는데 입속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마치 크림을 먹고 있는 것 같은 식감. 120엔으로 이렇게까지 살살 녹는 푸딩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달지 않으면서 달걀과 우유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인기가 많아진 푸딩입니다. 아쉽게도 북해도, 큐슈지역에서는 판매가 안되어 있어 그 외 지역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디코 고다와리키와미푸딩


アンディコ こだわり極プリン


안심 & 안전한 무첨가 푸딩

향신료, 착색료, 보존료 등을 일절히 사용하지 않은 무첨가 푸딩입니다. 쓸데없는 것이 아무것도 안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안심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달걀과 우유의 맛과 좋은 재료라는 것을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식감은 탄탄한 느낌과 녹는 부드러운 느낌의 중간 정도. 심플하지만 정성과 재료에 대한 고집이 담겨 있는 푸딩입니다.






글리코 Big 풋찡 푸딩


グリコ Bigプッチンプリン


자타공인 일본을 대표하는 푸딩의 왕

일본에서 "푸딩 하면 역시 풋찡 푸딩이지"라고 할 사람이 대부분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푸딩입니다. 탱탱한 푸딩은 스푼으로 건져먹어도 되고 접시에 덜어서 먹기도 좋습니다. 맛은 꽤 단 편이지만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어린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푸딩입니다. 저도 다른 푸딩을 구입해도 이 푸딩은 무조건 필수로 같이 구입합니다. 그만큼 일본을 대표하는 푸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먹어본 푸딩이 있었나요? 거의 대부분의 일본 푸딩은 편의점이나 마트를 통해서 100엔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푸딩이 출시되고 있는데, 아직 일본에서 푸딩을 맛보지 못했던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나루미 | Editor / 일본 자유여행 코디네이터
일본 가고시마 출신의 일본인으로 한국과 일본여행을 사랑하여 서울의 모 대학교 졸업 후, 일본 자유여행 컨설턴트로 한국에서 활동 중. 2017년 현재까지 여행 컨설팅을 통해 일본으로 다녀온 고객은 약 500팀. "몰랐던 새로운 일본"을 알리기 위해 나날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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