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3
아름다운 꽃 한 송이 피었다
그림자도 없이 뜨겁게 피어올라
그렇게 미련없이 떠나간다
우리는 삶에 무슨 미련이 남아
그 시뻘건 꽃앞에서 이토록 짙게
머문자리에 그림자를 남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