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山門)에 기대어 이중섭이 제망매가를 부를 때 6

by 모사


저무는 하늘과

저무는 바다가

만나







잎새에 살아서 튀는 물방울과

물 속에서 튀는 물고기가

만나




가을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만나












주문하시겠습니까?

이안민가 주세요.

네.


뚝딱뚝딱

여기 안민가 나왔습니다.


이(理)가 빠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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