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다닌 회사에서 퇴사 합니다 퇴사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사에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간단하게만 저라는 사람이 이제까지 무슨일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회사에서 무슨 업무를 하였는지 먼저 소개 해볼께요 저는 연매출 약300억대에 작지만 다 수의
온라인 기반의 유명 도메스틱 패션 브랜드를 전개중인 추후에는 자금력을 갖춘 회사에 M&A된 대기업 계열사
패션 회사에서 마케팅 총 책임자라는 CMO라는 직책을 맡아 근무를 했습니다.
20대 초반 말딴 사원 창립 멤버로 입사를 하게 되었고 30살이 되기전 마케팅 총책임자라는 직급까지
꽤 빠른 속도로 진급을하고 올해 30살을 기점으로 약 5년 동안 다닌 회사를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에 직책도 부서장인데 왜 회사를 그만 두냐구요...!?
제가 퇴사를 하게된 이유는 심플하게는 딱 4가지 입니다.
첫 번째 사람과 정치
두 번째 업무의 만족도와 보람
세 번째는 의심 그리고 신뢰
마지막 네 번째는 비젼 그리고 이대로 나는 5년 10년 뒤에도 행복할까? 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퇴사를 하게된 이유 4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을 드려볼께요!
저는 작은 스타트업 패션 회사의 창립 멤버이자 말딴 사원으로 일을 시작 했습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직원들간의 의사소통이 정말 긴밀하고 직원들 하나하나의 관계가 정말 끈끈 하기도 했죠
더불어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절차가 간결하고 진행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어 회사의
성장의 속도는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었고 더불어 일에대한 보람과 재미도 컸죠 문제는 회사 조직이
커지고 나서부터 시작합니다.
조직이 커지니 일의 절차가 복잡해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니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보단
부서간의 의사소통의 문화로 발전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아무리 좋고 옳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정치판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 일을 진행 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발전이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제 스스로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말해 뭐해 라는 생각을 언제부턴가 하게되고 그렇게 시간이 쌓이다보니
아 이 길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구요
조직안에서의 사람과 정치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이 되는데요 사실상 개인이 아무리
조직에 맞는 옳바른 소리를 한다해도 해도 더욱이나 그 의견이 검증이 되었다 한들 의사 결정자의 예쁨을 받는
부서장과의 소통을 위주로 그러니깐 의사 결정권자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서의 의견이 주로 반영이되어
결정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정치에서 밀려난 부서의 의견 자체는 거의 반영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 결과는 정치에서 밀려난 부서의 구성원들은 업무에서 만족도가 떨어지고 더 나아가 결국은 업무에서
보람을 찾기 어려워지기 마련인데요 저 역시도 이런 과정속에서 많이 지치고 상처를 받았고 업무의 만족도와
보람을 느끼기 어려워지니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성장은 하고 있는건지 라는
물음표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런 성장에 대한 의문은 미래에 대한 저의 불확실성 이어졌고
그것은 결국 퇴사에 대한 물음표를 항상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사람과 조직의 정치속에서 밀려나게 되니 저는 업무의 만족도 그리고 보람을 느낄 수 없게 되었죠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 해야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제가 내린 결론은 회사에서 내가 이루고싶었던 일들을
퇴근 이후에 시간을 이용해서 작게 테스트 하고 검증하게 되었습니다 왜냐 제 의견이 회사에서는
받아 들여지지 않으니까 퇴근 이후 제 시간을 이용해서 한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지식을 공부하고
먼저 검증을 해보게 되었던거죠 프로젝트가 불확실 하지 않다는 데이타가 필요 했던거고 이렇게하니
100%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회사에서도 제 의견이 받아 들여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시간들을 회사는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았고 퇴근 이후에 투잡의 개념 그러니깐
회사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 라는 시각으로 받아 들여 졌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신뢰를 받지 못했던 것이고
그것은 의심으로 이어졌던 겁니다 사내 정치에서 살아 남기 위해 나아가 업무 만족도를 찾기 위해 들인
시간과 방법들이 그런 싸늘한 시각으로 돌아오니 회사에서 저의 존재 이유를 찾기 어려웠고 저 역시도
회사에서는 나를 이렇게만 생각하겠지 라는 의심을 가지게되고 신뢰도 없고 나아가 회사에 있는
시간들이 그렇다면 시간낭비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비젼과 미래의 행복은 어쩌면 같은 맥락에 있는 것이라 생각 되는대요 회사의 정치에서 밀려난 저에게는
결론적으로 어떤 기회도 결국 찾아오지 않았고 더불어 회사에서도 저에게 어떠한 디렉션도 없는 상태가 되었고이런 회사에서 제가 5년 10년 그냥 가만히 앉아서 월급을 받아가는 삶이 저는 전혀 행복 할 것 같지 않았고
더 나아가 조직을통해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 해야할지 비젼이 보이지 않았고 회사 조차도 그런 비젼을
저에게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더불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을 하지 못했구요 실제로 저희 회사의 의사결정권자 분께서는
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거나 공유해주고 싶지 않다 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저는 그 이후 늘 고민하던
퇴사를 확실하게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라는게 이익 집단이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회사 그리고 브랜드는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주어야 된다고 생각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늘 특정 고객의 물음표를 해결해주는 상품 개발을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변색되는 블랙 원단에 부정이슈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을 대변할
변색없는 블랙 원단으로 만들어진 의류를 제작하여 그들에게 보여주고 어떠한 가치를 전달과 더불어
그런 스토리와 이미지를 전달하고 그런 스토리에 공감한 고객들이 브랜드를 이야기 할 수 있어야지만
진정한 브랜드라 생각하는데 조직이 커지고 나서부터는 이런 브랜드로써의 역할보다는 수익과 판매에만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고 그런 방법들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구요
이익 집단이지만 가치를 제공하는 일들을 앞으로의 인생에서는 하고싶고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깊이 고민해보고 내린 결론은 판매에 매몰된 브랜드가 아닌 좋은 가치와 스토리를 가지고있는 브랜드를
키워내는 역할을 하고 궁긍적으로는 앞으로의 모든 브랜드가 그런 생각들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하게되어
전체 패션 시장에 기여 해보고싶고 이런 것들이 더해져 소비자는 더 좋은 브랜드와 제품을 소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결론은 좋은 브랜드들을 서포트하며 브랜드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소비하고
한국 패션 시장 자체가 이런 선순환의 구조를 가질 수 있게끔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좋은 브랜드들의 담당자들을 만나며 그들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올바른 브랜드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해보려 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그리고 가치있는 일들을 해며
돈을 벌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결론은 앞으로 저는 좋은 브랜드들을 서포트하는 역할을되어 좋은 가치를 담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그 것으로 하여금 소비자들은 더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게끔 하는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런 브랜드들이 알고 있으면 더욱 성장 할 수 있을 다년간 패션 마케팅 총책임자로 근무하며 얻은
마케팅적 경험과 노하우들을 소개하며 좋은 브랜드이 더 많이 생겨 날 수 있게끔 나름의 사회적인 기여도
해보고 더불어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공부들을 하는 모습들을 소개하며 개인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들등
다양한 퇴사 이후에 삶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볼 예정이오니
저의 퇴사의 이후에 삶 또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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