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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타이틀을 갖는 게 진정한 성공!

CEO가 들려주는 '뻔하지 않은' 성공 레시피(56)

by 이리천


고급차를 사는 이유 중 하나가 ‘하차감’이다. 부인하고 싶지만 사실이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면 달리 보인다. 성공했거나, 성공한 집안에서 태어났거나, 적어도 성공한 사람 주위에 살고 있다는 증명이 된다. 그런 후광 효과 때문에 명차 명품 시장은 불황 무풍산업이다.


직업도 마찬가지다. 장관, 사장, 국회의원, 병원장, 교수 등 좋은 직업은 그 사람의 인격이나 실력과 상관없이 일단 신뢰를 준다. 어느 기업에 다닌다거나, 어느 학교 출신, 하물며 어느 나라 출신, 누구누구 아들 같은 타이틀만 해도 그런 효과를 낸다. 그래서 다들 죽자 살자 그런 타이틀을 갖기 위해 공부하고 경쟁하고 이사한다. 그리고 그걸 따내면 ‘성공했다’라고 표현한다.


직장인으로서 그런 성공을 이루기 쉽지 않다. 사장 정도 돼야 알아줄 텐데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지레 포기한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런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게 필자가 글을 쓰는 이유다.


각설하고, 무조건 좋은 타이틀을 가져야 한다. 그게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방법은 두 가지다.


승진을 하거나 눈에 띄는 일을 하는 것이다. 승진은 그 자체가 성공이고 명예다. 승진하면 사람이 달라 보인다. 그러나 평범한 승진은 사상누각이다. 직장을 잃는 순간 모든 게 거품처럼 사라진다.


진짜 성공은 죽을 때까지 같이 간다. 그런 게 타이틀이다. 예컨대 최초 최고 최연소 등 같은 타이틀이다. 직장 생활하다 보면, 흔치는 않지만, 국내 최초 000 서비스 개발 같은 사업에 낄 기회가 생긴다. 그럴 때는 무조건 손을 들고 지원할 것을 권하고 싶다. 연봉이 문제가 아니다. 최초나 최고 등의 타이틀을 갖는 기회는 드물다. 성공만 하면 타이틀이 평생을 함께 한다. 조직과 지역에 상관없이 성공을 보장한다.


평범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남들과 뭔가를 해야 한다. 자신을 돋보일 수 있는 타이틀을 가져야 한다. 그런 기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인생에서 한 번쯤은 승부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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