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직생 꿀팁 45... 상사 편(45)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와 개인적으로 단 둘이 있을 때가 생깁니다. 그럴 때 어색하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괜히 엉뚱한 얘기 했다가 쫑크만 먹는 거는 아닐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몇 가지 조언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우선, 회사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상사도 회사 업무에 이미 지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매일 끊임없이 업무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회사 이야기만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입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일상적인 관심사를 꺼내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사도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일이 아닌 것, 즉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족 얘기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상사가 자녀가 시험을 봤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 그 일정을 기억해 두고 "아이 시험은 잘 봤나요?"라고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혹은 상사가 이사한다고 했을 때 "이사 준비는 잘 되시나요?"라고 여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작은 질문은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정을 메모해 두고 그때그때 대화에서 꺼내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은 내가 하는 말에 진심으로 관심을 두는구나'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사실 중년의 직장인들은 직장 내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외로움이 많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매우 고마워합니다. 이것이 바로 상사의 신뢰를 얻는 비결이며, 이 신뢰는 연말 인사 고과 때 확실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회사 이야기를 꼭 해야 한다면, 상사가 모르는 정보를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부서 분위기나 팀원들의 사소한 일정을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죠. 상사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에 민감합니다. 특히 자기 부서 사람들의 일상적인 일에 대해 들으면 바로 질문을 이어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에게 유익한 정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보는 상사에게 더 큰 신뢰감을 주고, 그들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이성 문제나 돈 문제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어지간히 친하지 않다면, 이런 주제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성 문제나 재테크 이야기를 지나치게 하다 보면, 일에 집중하지 않거나 생활이 문란한 인상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 하느니 못한 대화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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