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자.”
계속해서 마음 속으로 되뇌이는 말이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 전에 나는 그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를 생각한다. 내가 바라는 모습의 나는 지금의 모습과는 너무나 멀어 보인다.
그 일을 이룰 수 있을 만한 노력을 했는가? 그렇지 않다. 나는 지금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을 해야만 하는데, 지금의 나는 그저 멍하니 나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렇게 나를 자책하기 시작한다.
‘자격’
그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의 기준은 누가 정한 걸까? 나는 정말로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나 자신이 나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단정 지어버린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마음 속에서 나 자신을 가로막는다. ‘과연 내가 이 일을 해도 될까?’, ‘도전 했는데 시간과 돈만 버리면 어떡하지?’ 그렇게 계속해서 나의 가치를 깍아내리고 점점 움츠려들게 만들어버린다.
지금 내가 자격이 없다면, 그 사실을 지금 깨달았다면, 이제부터 내가 그 자격을 만들어가면 되는 것 아닐까? 어차피 그 자격의 기준은 누군가 정해놓은 것이 아닌 내가 만들어 낸 환상일 뿐이다. 또 자격이 없으면 어떠한가. 그저 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도 도전하기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