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직장생활

상사가 꼰대인 이유

조직은 죽은 자들의 사회

by Bird

He who is drunk with the glory of the past is dead.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내가 조직생활에서 만난 대부분의 윗 상사는

모두 과거에 취해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내가 배울 건 없었다


현재가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

나는 그들과 달라지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했다


하지만 조직에 안주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르게 취해가고 타성에 젖어든다

업체에 의존적이고 문제가 생기면 업체 탓을 하며

업체 인력 부르기 바쁘다

아직도 그런 류의 사람들이 조직엔 차고 넘친다


세상은 혼자 바꿀 수 없다

나라도 바뀌는 게 최선이고,

그리고 그걸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다

그래서 나라도 바뀌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그래서 주위에 의욕이 넘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그래야 그들을 보며 나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은 자가 되지 않고 개선된 삶을 살 수 있는

역동적인 개체가 된다는 건 힘든 일이다


취하긴 쉬우나 현실을 받아들인 다는 건

나를 직면하고 나의 한계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권위주의와 보여주기 식 성과주의는

어쩌면 죽은 자들을 대량 양산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을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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