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산적자 Oct 10. 2016

회사를 쓰다 : 월요일이 되면


월요일은 월요일이다.

그 이외에 어떤 단어로 이 날을 설명할 수 있을까?


월요일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살펴보자.


월요일이 되면 귀가 멍해진다.

스트레스 받으면 이렇게 된다.


월요일이 되면 소화가 안된다.

스트레스 받으면 이렇게 된다.


월요일엔 술이 싫어진다.

어제까지 그렇게 좋아하던 그 술이...


월요일이 되면 일이 많다.

지난주에 미뤄놓은 일들이 이렇게 만든다.

다른 사람들이 미뤄놓은 일을 하기 때문이기도.


월요일이 되면 시계를 자주 본다.

샤오미 미밴드 2를 계속 꺾게 된다.


월요일이 되면 주말이 기다려진다.

수요일 같은 착각을 느낄 때도 많다.



매거진의 이전글 회사를 쓰다 : 외근의 달콤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