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Resilience)

HR 아카이브

Mar 13. 2025

오늘날 기업 환경은 디지털 혁신과 기술의 발전이 몰고 온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자동화의 확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에게 ▲업무 방식의 전환과 ▲새로운 기술 습득이라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심리적 부담과 ▼업무 과중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에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화하는 것은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변화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며, 이는 HRD가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인 vs 조직

회복탄력성의 긍정적 효과

회복탄력성의 긍정적 효과는 개인 차원과 조직 차원으로 각각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인 차원에서의 긍정적 효과에는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 ▲업무 몰입도와 성과 증가, ▲이직률 감소 등이 포함되며, 조직 차원의 긍정적 효과로는 ▲위기 상황에서의 지속 가능성 유지, ▲신뢰와 협력 기반의 혁신 촉진,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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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 조직 전체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HRD 담당자라면 특히 조직 및 구성원들에게 이를 어떻게 지원하고 강화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일 텐데요. HRD 관점에서 바라본 회복탄력성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경영진과 리더의 중요성

회복탄력성 강화에 있어 경영진을 비롯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리더는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관리자가 아니라, 실패와 위기 상황에서 긍정적 태도를 보임으로써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회복탄력성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리더가 문제를 회피하거나 좌절하는 모습보다는, 차분히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때, 직원들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여기는 긍정적 시각을 배우게 됩니다.

✔️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스트레스 요인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HRD는 회복탄력성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워크숍을 기획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며,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조직 전체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은 단순한 생존 전략이 아니라, 변화의 시대에서 조직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HRD는 이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시키고,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회복탄력성 강화는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