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ob insight
최근 기업 환경은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생산성이 크게 증가하면서도,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치로 표현되는 성과만을 추구하는 조직은 오래 살아남기 어려워졌죠. 기술의 발전은 결국 우리에게 학습과 성장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게 만들었습니다. 학습과 성장 중심의 문화를 가진 조직만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성공하는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 4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늘날 기술 변화의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존 역량만으로는 개인의 경쟁력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지켜내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업이 더 많은 성과를 내며 성장하고 있죠.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기에 조직 차원의 학습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는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기에 역부족이죠. 학습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조직 차원에서의 학습 지원을 다양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교육,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적절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문화를 통해 구성원들은 학습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필요에 의해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운영될 때 학습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배움이 자연스러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것은 곧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
AI의 발전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는 더 이상 IT 기업의 과제가 아닙니다. 이제는 모든 산업 군의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되었습니다. 직무와 직급을 불문하고 누구나 디지털 역량을 학습해야 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 온택트 시대를 거치며 일상화된 협업 툴은 물론,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AI 자동화 도구까지 활용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부가가치는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평균 약 7.6% 증가, 매출은 약 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AI도입 이후 상위 성과 기업과 고생산성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하죠. 이처럼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고객 경험 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고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결국 디지털 리터러시를 빠르게 갖춘 기업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역량은 생존과 성장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업무능력을 가진 인재라도 협업 능력과 감성 지능이 부족하면 한계에 부딪힙니다. 흔히 말하는 커뮤니케이션, 적응력, 공감 능력 등 사회생활에서 필수적인 능력이 바로 소프트스킬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관련된 역량을 의미합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하드 스킬로 불리는 정량적 업무 역량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협업, 리더십 등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대와 문화가 다양한 오늘날 조직 내에서는 이러한 소프트스킬이 내부 갈등을 줄이고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이끄는 핵심 능력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성향과 관련된 역량이다 보니 쉽게 고치거나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부터 소프트스킬을 평가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론면접, BEI, PT 면접 등이 대표적인 면접 방식입니다.
소프트스킬인 ▲팀워크와 존중, ▲대인관계, ▲협상, ▲갈등 해결, ▲책임감 등은 단순히 '좋은 성격'으로 설명되는 특성이 아니라 기업 성장을 위한 토대입니다. 회사 생활에서 소프트스킬이 부족한 경우 적응이 어렵고,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조직문화와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주는 역량이죠. 직원의 이탈률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스킬 개발을 위한 기업교육으로 계층별 맞춤형 교육,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관 아티클 : 아마존 채용 철학으로 살펴보는 소프트스킬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맡은 바 업무에 대한 전문성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스킬을 갖춘 다재다능한 인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교차 기능 훈련(Cross Skilling)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교차 기능 훈련, 크로스 스킬링이란 주 업무가 아닌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도록 지원하여 여러 가지 기술력을 갖추고 현재 업무 포지션 외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식입니다.
크로스 스킬링은 직무 간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기술 격차를 줄여 협업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내부 인력의 활용도를 높여 애자일 조직 운영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신규 채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크로스 스킬링 교육에 투자한다면 직원의 입장에서는 개인의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기업이 크로스 스킬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교육을 진행하더라도, 직원들이 이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지 못한다면 효과적인 교육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사평가와 연계하거나, 스스로 업무 능력 성장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개인의 커리어 성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로스 스킬링을 통해 목적 지향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이는 직원 개인에게는 미래에 대한 준비 기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존 사업구조를 경험한 내부 직원을 육성함으로써 고용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여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연관 아티클 : [HR 아카이브] 회복탄력성(Resilience)
성공하는 조직의 공통점은 바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네 가지 기준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에서 조직의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경쟁력을 만들어주는 핵심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어떻게 구현하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www.ubob.com
직원 교육을 넘어 기업 성장까지 함께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