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별 Aug 23. 2022

PT 100회를 완성하면서 얻은 것

결혼을 앞둔 신부

PT 100회 완료!
몸무게가 얼마나 빠졌냐고?


2021년 5월부터 시작해 2022년 8월로 PT 100회를 완료했다!

100회 정도 했으면 부드러운 어깨라인, 잘록한 허리, 늘씬한 다리를 상상했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1년 동안 나는 잘 먹고 다녔고, 딱 PT만 하고 다른 운동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달라진 건 분명 있었다.

바로 '1. 체력'과 '2. 운동습관'이다.

나는 주 2회 아침 7시에 꼬박꼬박 운동을 다녔다.

초반에는 PT를 받다가 블랙아웃, 현기증이 갑자기 오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나니 PT 받다 쓰러지는 날은 사라졌다.

그만큼 체력이 좋아졌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운동하는 습관이 생기다 보니 요즘은 주 3회~5회까지 그 횟수가 늘어났다.

아침에 운동을 마치고 나면 하루 동안 있을 목표 중 하나 클리어하고 시작하니 성취의욕도 뿜 뿜 올라왔다.


올해 12월 결혼을 앞둔 나는 2022년 5월부터는 PT 이외에 개인적으로 운동을 추가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러닝머신에서 걷기 10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는 인터벌로 30~40분 정도 하고 있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있다.


작년에 코로나 핑계로 한참 살이 올랐었는데, 그때에 비해서 3kg이 빠졌다.

안 맞던 옷들이 쑥쑥 들어간다.

아직 내가 원하는 체형과 몸무게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변해가고 있음을 믿는다.


12월.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보자!
더 이상의 포샵은 거부하겠어! 허허~


매거진의 이전글 나쁜 궁합, 좋은 궁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