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별 Jan 24. 2023

나는 잘 될 거라는 자신감

행운여신 유별

아.. 오늘도 못했네.


나는 욕심이 과도했다.
그런데 그만큼 실행력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상과 현실과의 갭은 커졌고,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목표는 처음에 원대해졌다가
나중엔 작심삼일로 마무리 짓기 일쑤였다.

영어공부만 해도 평생회원권으로 수강신청을 해 놓은 게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제대로 하고 있다.
매일매일 꾸준히.
이전엔 빠르게 실력을 늘려야지라는 생각으로
빡빡하게 스케줄을 짜고,
그 스케줄을 따라가지 못하면 스트레스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 나는 바쁘니까 라는 핑계로 결국 내려놓았었다.
그런데 이제는 빠르게 결과를 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나에게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하루에 10분이라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끔 조절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꾸준히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그동안 남들의 실력 향상 속도만 부러워하고 실행하지 않았던 나에서
이제는 내게 맞는 속도대로 차근차근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남들보다 느리면 어떠냐.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했으면 그것으로 감사한걸.

이제 나는 남들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나의 속도에 맞춰 한 스텝 한 스텝 밟아 올라갈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단단하게 다져갈 것이고,
이제는 중도포기가 아닌 목표완성으로 나에게 행복의 힘을 지속적으로 줄 것이다.

2023년은 나에게 기회의 해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습관을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변하고 있고, 내 삶에 스며들고 있다.
내 삶의 우선순위가 변화했고,
내가 극복하고자 하는 것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 중이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나는 그 기회를 반드시 잡고 말 거다.

나는 준비된 행운여신 유별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온통 블랙이었던 내 옷 색상은 왜 변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