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 시안 Jul 03. 2024

종교는 종교일 뿐

ep119

일본에서는 2022년에 통일교와 정치권의 연관이 밝혀져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더욱이 주집권당 자민당이 한국에 뿌리를 둔 종교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충격적인 일로 보였는데 표와 자금이 중요한 정치에서 그를 가지고 있는 종교와 얽히는 것은 지향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정치와 종교가 완전히 무관한 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은 특히 종교에 뜨거운 이들이 많다

남산에 오르면 빨간색 십자가는 셀 수 없을 만큼 눈에 띄며 각 산에는 수많은 절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전부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사실상 여러 종교를 체험했다.

천주교에서는 정식으로 영세를 받았고 기독교에서는 세례도 받았으며 절에도 상습적으로 마음의 편안함을 얻으려 다녔다.

일본에서는 ‘파워스폿’을 위해 전국 여러 곳을 방문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종교의 가장 큰 영향은 정신적인 안녕과 위안

또한 인류애를 등진 종교는 존재의 가치가 없으며 지식에 기반한 현대인들은 과거의 맹신과는 거리가 먼 이들이 늘고 있다.


학생 때의 일인데, 친구의 종교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동행한 적이 있다.

그날은 학사장이 친구에게 시범을 보이는 날이었는데 지하철에서 앵벌이를 하는 것으로 수익을 올리라는 지시였다.

봉사활동도 아닌, 지성인에게 앵벌이?

그 일 이후 친구는 모태종교를 벗어났고 필자도 더 이상 그 종교와 관련되는 일을 그만두었다.


넷플릭스의 화제작으로 한국의 사이비종교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충격을 자아냈는데 일본에서도 옴진리교와 같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종교가 존재하고 종교의 순영향과 함께 악영향도 존재하며 2024년에 일어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도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

https://youtu.be/2LmH642bG94


필자의 짧은 견해로는.

모든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 냈고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영화 ‘다빈치코드’에서 나오는 명언이지만 신이 존재하는지 그렇지 않은 지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

그 믿음으로 인류의 화합과 신자들의 정신적인 안녕이 존재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한다.


역으로 말하면 이가 가능한 종교는 모두 정방향으로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종교가 돈과 관련되고 정치가 들어가면 더 이상 가치가 없다는 것은 수많은 전례와 경험으로 모두 알고는 있는 사실이다.


종교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가에 대해 초심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로도 콘텐츠 갱신중입니다.

https://youtube.com/@CAnVoiceTV

https://youtube.com/@CAnSubTV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