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59
시대는 항상 변하고 있다.
어제 믿었던 지식이 오늘 사실이 아니라고 나오기도 하고 수년 전 지식이 실제로는 아니라고 판명되기도 한다.
*1990년대까지의 악어처럼 옆으로 걷는다고 생각했던 공룡은 두 발로 뛰는 형태로 재조명되었다.
*2000년대까지 ‘이놈아 게임만 해서 밥 먹고 살겠냐’고 했던 말은 2020년대에는 프로 게이머라는 직업이 자리잡음으로 무색한 말이 되었고 ‘뭔 놈의 영상 찍어서 돈이 되겠냐’라는 말은 유튜버라는 직업으로 수억을 버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사회면에서도 여러 변화가 일고 있는데,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일부 공무원을 제외하면 지금은 동화 속 이야기가 되었고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이직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회활동의 일부가 되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친다
다들 아시는 한자성어에서 온 말이지만 일본어도 같은 속담이 있다. (2頭を追うものは、1頭も追えず)
뭔가를 진득하게 ‘하나만’ 잘하면 성공한다라는 말은 현재는 상당히 애매한 말이 되었다.
이 말은 신념에 대한 것은 일관성이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이나 활동 성향에 있어서는 이미 과거의 말이라 생각한다.
경기에서 그는 권투 선수로만이 아니라 인플루언서, 사업가로 같이 소개했는데 선수를 은퇴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 진행형으로 움직이는 다재능 운동선수였고 결국 타이슨에게 승리하며 가치를 돋보였다.
그는 투수와 타자를 같이 해서 성공할 만큼 프로의 세계는 만만하지 않다는 말을 보기 좋게 뒤집었고 일본 야구 시장을 벗어나 미국에서도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가수와 배우는 겸업하는 사람은 실력이 없다는 말은 이미 어리둥절한 말이 될 정도로 가창력과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고 두 부분 다 현재진행형이다.
주변에도 많은 예시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유튜브, AI 등으로 인해 지식의 습득이 과거에 비해 점점 용이해져 감에 따라 여러 재능을 지닌 이들이 늘고 있고 동시에 여러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특별한 일은 아닌 것이 되고 있다.
물론, 필자처럼 여러 가지를 잡다하게만(?) 하는 이도 존재하지만 몇 가지 영역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부각하는 이들은 확실히 늘고 있다.
과거의 속담이나 행동패턴으로, 누군가에게 조언하거나 어떤 일에 대해 확신을 하는 것이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필자의 선배에게 요즘 홍보에 대한 어려움을 상담한 적이 있는데, 그는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코너를 갖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일본은 지상파 유명 방송을 제외한 지역방송의 경우, 코너를 탤런트 쪽이 구입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제안도 유료 제안이었고 필자는 당연히 동시 시청자수는 몇 명이고 그 측정 자료가 있는지를 물었다.
수만 세대에 방송이 되고 어쩌고…..
필자의 판단으로는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 동시시청이 확인되지 않는, 라디오 방송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 유튜브 유료홍보나 SNS홍보에 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른 변화를 빨리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필자 자신도 자유롭지 못하고 최신의 정보를 적절히 도입해 적응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든 사람들을 보면 권투선수로서의 재능과 함께 그에 따르는 일들을 사업화하거나 같은 야구라는 범주 내에서 한계치를 끌어내고 노래와 연기가 근본적으로는 같다는 맥락을 잘 이해하는 능력.
다들 자신의 한 분야에서는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에서 파생되는 것들을 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모두 인간적으로 매력이 넘친다는 것.
*폴 님은 경기에서 이겼지만 타이슨과 대결해서 무엇보다도 영광이었고 오늘의 주인공은 타이슨이라는 말을 하며 겸손한 승리를 보여줬다.
*오타니 님이 선수 이상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말에 대한 겸손함이 항상 묻어 나오기 때문인데, MLB 가 한국에서 개최되었을 당시 한국어로 SNS를 갱신하며 기대감을 보였고 이겨서도 항상 하는 말은 ‘상대방은 강했다’라는 말을 전하며 최강자의 겸손과 상대에 대한 존경을 예외 없이 보여주는 호감형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 님은 말할 것도 없이 재능과 인성을 갖춘 가수로 인지되는데, 각 작품활동의 성공과 함께 사회적인 부분에서도 목소리를 내며 한 발 앞서 기부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의 인기의 요인이기도 하다.
현시대의 적절한 말은 이렇다고 생각한다.
이 점은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점이고 필자 자신에게도 항상 되새기는 말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의 좋아요, 기부 응원은 작품활동에 커다란 힘이 됩니다.
*유튜브로도 콘텐츠 갱신중입니다.
https://youtube.com/@CAnVoic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