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음료수 였던 너. 홍차음료수
제 최애 음료수는
<데자와>라는 홍차음료수였어요.
홍차음료수가 보급되기 한참 전부터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녀석이지요.
<오후의 홍차>라는 녀석을 알기전까지요.
아. 그리고 임신성당뇨로 인해
음료수류를 끊고는 잘 마시지 않아요.
하지만, 오늘같이
눈이 추적추적~내리는 날에는
한잔의 사치 괜찮잖아요~?
퇴근길,
한 캔을 사들고
눈을 맞으며 한모금씩 아껴먹으며
집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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