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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큼 부끄러워요
저는 회사에 백팩을 메고다닙니다.
자전거를 탄 후로 그렇지요.
지금은 너무 추워서 자전거는 못타지만, 그래도 백팩을 메고 다녀요. 애가 둘이니 백팩이 나름 편하지요.
그래서 가끔....
회사에 도착하거나 집에 오면 가방이 저래요..
앞주머니에 비상용 '생리대'를 넣고 다니는데, 오픈해놓는거 있지요.. ㅜㅜ
도착해서야 알다니..
애둘 아줌마가 되니 조금은 덜 부끄럽습니다만, 부끄럽긴 부끄럽네요 허허
즐거움의 한가닥, 유쾌함의 한가닥, 미소의 한가닥이 모여 멋진 인생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