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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직업으로 나를 정의하지 마세요.

by 움직임 여행자

아시겠지만,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이제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한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비즈니스의 가능성도 무한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요? 저는 두 가지 큰 특징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트렌드에 민감하며,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웰니스’, ‘디지털 노마드’, ‘바레’ 같은 단어들이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집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웰니스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또, 트렌드라고 해서 그 운동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도 꼭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하고 시선을 넓히는 것은 필요하지만요.


트렌드에 휩쓸리다 보면 자신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변화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도 하죠. 트렌드는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 번째는 오로지 하나의 길, 사회적으로 좋아 보이는 길, 주어진 역할에만 집중하려는 경향입니다. 저는 돌연변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돌연변이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 길에는 경쟁이 없으며, 오히려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상생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트레이너라고 해서 트레이너라는 직업에만 매달리기보다, 일정 수준 성장했다면 다른 분야를 탐색하고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해야 더 열린 마음과 넓은 시선을 가질 수 있으며, 결국 더 뛰어난 전문가가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러한 시선을 가지게 된 이후,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 결과 해외에서도 생활할 수 있었고, 온라인만으로도 매달 일정 수준의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도 다양한 일들을 통해서 말이죠.


스스로 자신을 한계 짓지 마세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하며,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이미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회사를 운영할 수도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도 있습니다.


열린 마음과 유연한 태도로, 하나의 직업이 아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신을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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