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봐야 뭔지 알아.

그레이트 마인드 셋

by 움직임 여행자

다양성을 존중받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쉽게 포기한다. 너무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이동한다. 포기를 변화라고 포장하며 넘어간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한 번 도망친 사람은 어딜 가든 똑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곧 다시 도망친다. 도망친 인생은 늘 반복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 글을 좋아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하지만, 이 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도망친 사람이다. 도망치려고 마음을 먹었거나.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긴 것에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가봐야 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묻지 말고 해야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신이와도 모른다. 그저 당신은 타인과 외부에게 안전하다고 인정받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들이 더 위험하다.


모두가 잘될 거라고 하는 것은,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도 그 길에 가고 있다. 그 사람들을 이길 수 있는가? 안전하다는 곳에 갈수록 경쟁자가 많아지고, 순위 싸움만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순위 싸움은 비효율이라 생각한다. 성장하는 경쟁이 아닌 무의미한 경쟁이다. 모두가 피해를 본다.


나도 내 마음이 흔들리지만, 하기로 결정한 일에는 끝까지 간다. 불편한 마음이 들더라도 결과까지 만든다. 클래스를 오픈했는데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센터를 오픈하고 망하면 어떡하지? 미니 은퇴를 하고 모아둔 돈을 다 써버리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이 계속해서 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해보는 것이다. 모든 경험은 귀한 배움이다. 우리는 그 배움을 얻으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한다.


하고 싶은 클래스가 있으면 공지까지 올려본다. 미니은퇴가 하고 싶으면 미니 은퇴를 해본다. 무언가 생각이 들면 치열하게 고민한다. 산책하며 생각하고, 유튜브와 책으로 방법을 고민한다.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움직인다. 그때부터는 누가 뭐라 해도 한다.


마음을 정하고, 행동으로 옮긴 것이 있다면 끝까지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해봐야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 배움으로 다시 나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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