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은퇴자의 일상
잠시 한국에 온 지금, 매일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친동생이 매일 어떻게 밖으로 나가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셨는데요. 하핫, 여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느끼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고 싶은 일들을 골라서 할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점점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잠시 한국에 와서 미팅을 한 몇 건으로, 또 다른 소중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것이 어떻게 결과를 만들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일들이 모두 재밌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기도 했고요. 신기한 것은, 저를 실제로 뵙지 못했던 분들도 연락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죠.
그래서 더 공부하고 배우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을 유지하기보단, 여러 하고 싶은 것들에 도전하며 경험치를 쌓아야겠다고 말이죠.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아하는 일을 골라서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 그것은 놀이입니다. 저에게 현재의 놀이는 글쓰기 모임을 하는 것, 독서 모임과 여러 새로운 클래스를 하는 것들입니다. 상품 판매도 그렇고 매일 쓰는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또 최근에는 저의 도반들과 함께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효진 작가님과의 콜라보 글쓰기 클래스입니다. 저의 글쓰기 클래스는 한 분 한분에게 답장을 써서 보내드리는 글쓰기 클래스인데요. 이번에는 2개의 답장을 받아 볼 수 있도록 @hhh_jjin 플로리스트이자 작가이신 효진님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글쓰기 클래스지만, 트레이너와 플로리스트가 안내한다는 것입니다. 참 재밌죠?! 이처럼 앞으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반들과 새로운 또 다른 즐거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