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마인드 셋
새로운 트레이닝이 나오고, 더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하는 방법이 나오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방법은 더 빨리, 방대하게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보디빌딩의 이론만 나왔다면, 이제는 필라테스와 요가, 바레, 그룹 트레이닝, 뉴로, 뇌과학, 선수 트레이닝과 같이 정말 다양해졌다.
하지만 내 월급보다 비싼 교육을, 매번 휴일을 반납해 가며 듣는 것이 맞을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미 과거의 이론으로 충분히 좋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지금의 이론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트레이닝은 적당히 공부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 좋다고 말하던, 옳다고 말하던 트레이닝도 사라진다. 진짜 좋은 것들만 남을 것이다. 늘 시간이 말해준다.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을 회원님에게 대입하는 트레이닝은 옳지 못하다. 그래서 TMI지만, 역사와 철학, 인문학과 사람을 공부해야 한다.
최소한 배움을 할 때, 지도자가 말하고 있는 본인의 트레이닝을, 현장에서 얼마나 직접 사용했는지를 파악하고 들어야 한다.
여튼, 이제는 적당히 공부하고, 린치핀이 되어야 한다. 린치핀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다. 당신의 트레이닝을 주위 모든 트레이너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것이 과연 좋은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나만의 철학이 닮긴,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야 한다. 평균과 일반적인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3~5년 정도는 빠르게 경험을 쌓고 우리의 산업을 이해하길 바란다. 이후에는 자신만의 철학과 자신만의 트레이닝,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지도자는 박사가 아니다. 공부할 거면 제대로 집중해서 “위고비” 같은 혁신적인 무언가를 개발하는 것이 더 이롭다. 우리 산업에 대부분의 회원님은 주 3회도 운동하기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다. 5명 중의 1명이 65세가 되는 초고령 사회가 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더 그럴 것이다. 공부보단 자신의 것!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는가? 대체할 수 없는 트레이너인가? 대체할 수 없는 지도자인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인가?
(ps,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향을 찾은 자신만의 공부를 만들어가며 하라고 전하고 싶다. 공부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