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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Oct 02. 2021

[UX] 채용공고 작성을 위해 인터뷰하기

UX 스터디 3회 차 21.09.25

스터디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방식/진행 항목]

1. 체크인 :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지금 상태(에너지 레벨, 감정상태)는 어떤지 공유했습니다. 

2. 액션플랜 체크 : 지난 스터디에서 각자 수행하기로 했던 내용들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공유했습니다. 

3. 문제 선택 : 각자가 풀고 싶은 문제, 고민들을 공유하고 투표로 다룰 내용을 선택했습니다. 

4. 스터디 방식 선택 : 오늘 정한 문제를 어떻게 풀지, 어떻게 학습을 할지, 시간은 어떻게 분배할지 정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스터디 시간 내에 두 사이클을 짧고 빠르게 돌리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어서 두 가지 문제를 정해서 풀었습니다. 

5. 회고 : 각 문제를 풀고 회고를 했으며 스터디 말미에는 전체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인사이트들이 있었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주로 나눴습니다. 

6. 액션플랜 설계 : 오늘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주중에 어떤 문제들을 풀지 액션플랜들을 설계했습니다. 


>> 액션플랜을 설계한 다음에, 서로 더욱 피드백을 줬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그것이 수행 가능해 보이는지, 아니라면 어떻게 더 작게 쪼갤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문제 1 : 채용공고를 작성해야 해요]

참여자분 중 한 분이 채용공고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적으면 좋을지 도움을 구하셨습니다. 참여자들이 인터뷰를 잘하고 싶은 니즈들이 있어서, 인터뷰를 지금 우리가 직접 진행해보고,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채용공고를 작성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공고를 작성해야 하는 분이 인터뷰이 역할을 맡고, 나머지 분들이 인터뷰어가 되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인터뷰 중에 느꼈던 것은 우리가 별다른 준비 없이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작 채용에 필요한 사람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정 시점에서 깊이 탐색을 더 해야 할지, 너비 탐색을 더 해야 할지 판단하는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죠. 인터뷰이가 된 분의 배경과, 채용할 사람의 배경이 다르기도 했고요. 그래도 인터뷰이가 된 분의 특성과 성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UX 관련 대학원을 나오셨고, 최신 기술 도메인을 다루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 회사가 사회적인 가치/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지원에 중요한 


[문제 2 : UX 인턴을 뽑아야 해요]

UX 인턴을 뽑을 예정인 분이 계셨습니다. 이전에 다른 인턴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이번 공고는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같이 이야기해봤습니다. 


얻은 인사이트만 정리해보자면, 


1) CEO, CTO라는 표현 수정 : 함께 업무를 하게 될 사람 중 스타트업의 C-level이 포함되어있다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작성 측에서는 실제 의사결정에 관여한다, 핵심적인 일을 같이 하게 된다, 라는 의미였는데 이 부분이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 인턴이 어떤 것을 남길 수 있을지 한눈에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임. 

3) 자기가 얼마나 주체적으로 업무를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도 필요해 보임. 

4) 해당 기간 동안 얼마나 좋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는지 와닿아야 함. 

5) 이전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일을 했는지

6) 보조보다는 수행한다는 표현. 

7) 몇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 하루에 얼마나 데이터가 쌓인다 - 같은 서비스의 사이즈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의 필요성. 


[마무리]

저는 다음 주 액션플랜으로 아래의 것들을 수행하려고 합니다. 

1) 스터디 후기 작성 및 공유

2) 이전에 데스크리서치/인터뷰 한 것을 팀원들과 디브리핑하고 다음 액션플랜을 이야기해보기

3) 진짜 우리가 풀어야 하는 문제가 뭔지 고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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