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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진 May 14. 2021

씀에서 함께 쓰지 않을래요?

청소년 소설 쓰기 워크숍 인원을 모집합니다!!



책으로 가득 찬 서점에서 함께 글을 써 보지 않으실래요.

망원동의 골목 한쪽, '씀' 책방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동네 서점이랍니다.

짠. 이렇게 '작가의 공간' 전시회도 꾸준히 열리는 곳이에요. 

https://www.instagram.com/booknwork_sseum/

이곳에 대해서는 책방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시면 더 잘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위치는 요기랍니다!!

http://naver.me/F363PNlW


이곳에서 5월부터 2달간, 격주로 청소년 소설 쓰기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현재 오전반은 신청이 마감되었고, 오후반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

�진행 일시


: 5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 격주로 진행


*오전반 11:00 ~ 13:00 (신청 마감)


*오후반 13:30 ~ 15:30


�진행 장소: 작업 책방 씀


�모집 인원: 오전반 4명 / 오후반 4명


�참여 비용: 20만 원


�신청 문의: 작업 책방 씀 DM

https://www.instagram.com/booknwork_s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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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 졸업 후 한참 동안 글과 먼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 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혼자 글을 쓰느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아직도 겪는 중입니다. 게다가 재능이 엄청나게 많은 타입도 아니지요. 한 번쯤은 '난 천재형이야!'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이 아닌 걸 어쩌겠어요. 전 명실상부 노력형인 것을.

그렇기 때문에 혼자 글을 쓰는 분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알아요. 이번 워크숍에서 작품 한 편을 완성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꾸준히, 버티면서 쓰는 날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우리는 이곳에서 서로의 글과 글로 이어지는 관계가 될 거예요.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업을 격주로 진행하는 이유는, 수강하시는 분들이 시간을 두고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도록 과제를 할 충분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서랍니다. 소설을 써 보고 싶은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소설을 시작은 하는데 완성을 하는 게 어려우신 분, 일단 한 편을 완성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청소년 소설은 사람의 과거와 미래의 지점이 한 곳에 어우러지는 멋진 장르입니다. 청소년 소설에 관심이 있어 본격적으로 써보고 싶다!! 하는 분들도 좋지만, 자신의 글이 어느 지점을 찾아가야 할지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때문에 수강인원이 4명이잖아요. 소수인원으로 합평을 진행하면 정말, 얻을 수 있는 게 많아요. 저도 많은 걸 드리겠지만, 수강하시는 분들끼리도 좋은 시너지가 날 거예요. 

그럼 씀에서 만나요. 

저는 조곤조곤, 만남을 기다리며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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